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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당탕탕 푸른뱀띠맘 다이어리

임신 13주~33주, 복덩이와 함께해온 변화 기록

by 복덩이마미뜌 2025. 5. 7.

13~16주 | 안정기 돌입, 입덧과의 작별 인사(?)
입덧이 서서히 줄어들고 식욕이 돌아오기 시작해요.
몸은 한결 가벼워지는데, 피로감은 여전히 남아 있죠.
태아는 얼굴 윤곽이 잡히고, 손발 움직임이 활발해져요.
이때부터는 철분, 엽산, 오메가3 같은 영양제를 꾸준히 챙기는 게 중요해요.

 

 

 

17~20주 | 배가 살짝 나오고 태동의 기척 시작
배 둘레가 눈에 띄게 늘어나고, 옷이 불편해지기 시작해요.
태동은 처음엔 마치 물방울이 톡 터지는 느낌으로 시작되고
정밀초음파를 통해 태아 장기, 손발, 성별 확인도 가능해요.
20주 전후로는 태아보험 준비 시기로 딱 좋아요.

 

 

 

21~24주 | 태동 본격화, 감정도 예민해지는 시기
태동이 뚜렷해지고, 일상 속에서 계속 아기 움직임이 느껴져요.
무거운 느낌은 아직 덜하지만, 허리 통증이 시작될 수 있고
임신성 치질/변비/속쓰림 등 소화기 문제도 슬슬 생겨요.
골반 스트레칭이나 걷기 운동을 시작하면 좋아요.

 

 

 

25~28주 | 몸무게 증가 시작, 당검사 주의 시기
복덩이 몸무게가 빠르게 늘면서 배가 확 나온다는 느낌이 들어요.
병원에서는 **임신성 당뇨검사(50g 당부하검사)**를 진행하고
수면 자세가 불편해지는 시기이기도 해요.
베개 활용해서 **왼쪽으로 눕는 자세(좌측 와위)**를 연습하면 수면 질 향상에 도움돼요.

 

 

 

29~30주 | 아기가 점점 무거워져요
배가 단단해지고, 발차기보다는 ‘몸 전체가 움직이는’ 둔중한 태동이 많아져요.
자궁이 위를 누르면서 속쓰림, 숨참이 더 자주 나타나요.
이때부터는 출산 병원 확정, 산후조리원 체크, 출산 가방 리스트업을 시작하면 좋아요.

 

 

31~32주 | 다리 저림, 골반 통증이 찾아오는 막달 전조
체중 증가 + 자궁 하강으로 인해 발, 손의 부종, 허리 통증, 치골 통증이 본격화돼요.
밤에 잠이 깨는 일이 많아지고, 태동이 활발할 때는 복부가 당기는 느낌도 강해져요.
복덩이는 이제 눈을 뜨고, 청각도 발달해서 태교 음악, 엄마 목소리를 더 또렷하게 인식해요.

 

 

 

33주 | 막달 진입, 복덩이 만날 준비 시작
현재 바로 너의 시기!
배꼽이 튀어나오고, 호흡이 꽉 차는 느낌이 자주 들어요.
태동은 약간 줄어드는 듯하지만, 무게감 있고 둔탁하게 움직여요.
병원에서는 태동 검사(NST), 양수량 체크, 그리고 막달 초음파를 준비하기 시작해요.
조산 방지를 위한 안정과 휴식이 중요한 시기고,
출산 가방은 꼭 챙겨두는 게 좋아요.
태명 부르며 말 걸기, 가벼운 골반 스트레칭, 걷기 운동은 계속해주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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